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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여행

무창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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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바닷길
무창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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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해수욕장은 서해안에서 가장 먼저 개장된 해수욕장이다. 1928년에 개장되어 2010년 현재까지 무려 7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경사가 완만하고 수온이 따뜻하여 가족단위의 해수욕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이곳은 보령팔경 중 하나인 ‘무창포 낙조’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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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바다의 갈라짐. 무창포가 해수욕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서해안 대표적 관광지로서 명성을 얻는 이유다. 무창포해변의 남쪽 끝 바다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는 두 섬. 흑섬과 석대도를 잇는 바닷길이 매달 두 차례, 보름과 그믐사리 때 열린다. 넘실거리는 파도가 거짓말처럼 사라진 1.5km의 바닷길을 걷노라면 용궁으로 가는 길을 걷고 있는 듯 신비한 느낌에 젖어 들게 된다.

관광객은 바닷길을 따라 걸으며 길 위에 아무렇게나 드러나 있는 각종 해산물을 손쉽게 건져 올릴 수 있다. 돌 틈에 숨은 게, 낙지들이 허겁지겁 사람의 손을 피하지만 때늦은 도망에 불과하다. 가족 단위로 걷다보면 아이들에게는 자연학습의 효과와 함께 육지에선 전혀 느낄 수 없는 색다른 체험이다.

바다보다 사람이 먼저 여는 바닷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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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이 열리기 전부터 무창포해변에 암초처럼 솟아있는 흑섬이 드러나면 관광객들은 삼삼오오 흑섬에 모여든다. 바닷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것. 시간이 갈수록 빠르게 길이 드러나기 시작할 즈음, 아직은 파도가 넘실대는 바닷길이지만 어른 키 정강이쯤 물이 빠지면 성급한 한 무리가 아직은 드러나지 않은 바닷길을 조심스레 걷기 시작한다. 이렇게 무창포 바닷길 수면 위를 걷는 것은 완전히 길이 열렸을 때 걷는 것보다 색다른 묘미가 있다. 섬과 섬 사이 바다 복판으로 빠져들어 바다를 즐기고 그 바다가 갈라지는 현장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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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많이 잡는다."는 평범한 진리는 무창포 바닷길에서 통한다. 길이 수면 위로 솟아오르기 시작하면서 운수 좋으면 힘 좋은 낙지도 만날 수 있고, 미역 같은 해초도 딸 수 있다. 그렇다고 먼저 간 사람들만이 무창포바닷길에서 해산물을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풍요로운 무창포 바닷길이 갯바위 밑에 낙지나 게를 숨겨놓은 것을 뒤 이어 오는 사람들은 용케 찾는다. 굴, 바지락, 고동이 반기는 풍요로운 바닷길 1.5km가 완전히 열리면, 약 한 시간가량 신비의 바닷길은 파도를 대신한 사람들이 물결을 이룬다.

갯벌체험에 독살체험까지 해수욕과 함께하는 무창포해수욕장

아이들은 여름방학. 어른들은 여름휴가. 불볕더위 기승부리는 여름철, 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는 피서지 무창포해수욕장의 바닷가에서는 바다생물도 만나보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이 해수욕장은 완만한 경사로 수심이 얕아 잔잔한 수면이 특징이다.

바닷길이 열리지 않아도 해변의 남쪽 끝 갯바위에서 바다생물을 잡아보는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상시 바다생태체험지로도 알려진 이곳은 독살도 체험할 수 있다. 전통어로방식인 독살이 보존되어있어 밀물 때면 독살에 갇혀 바다로 가지 못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 맨손으로 움켜쥐거나 반도를 이용하여 손쉽게 잡는 방법도 있다. 무릎정도 밖에 빠지지 않는 얕은 물이기 때문에 안전은 기본.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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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해수욕장은 공중화장실, 급수대, 매점, 샤워장, 탈의장, 일반음식점 등은 물론 비체펠리스 같은 대규모 해양휴양 시설을 비롯하여 머물기 좋은 펜션과 민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수욕장 내에는 안내 및 안전요원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창포 양옆 두 해수욕장, 독산·용두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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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이 노닐다 / 몰리어 가면 / 하아얀 모랫벌에 / 조개 한 마리 / 어쩌면 어쩌면 / 울음이 일어 / 귀 기울여 멀어가는 / 아득한 소리(최계락 해변)... 파도는 모랫벌로 밀려와 부서지는 포말이 매력이다. 거기에 적막을 더한다면 시인이 그려낸 고요한 바닷가 풍경이 절로 그려질 게다. 무창포해수욕장의 유명세에 밀려 상대적으로 한적한 양 옆의 해변으로 가면 한가로운 여름날 해변을 만날 수 있다. 그 매력 가득한 곳이 ‘독산·용두해수욕장’이다. 독산해수욕장은 소나무 방풍림이 매력적이다. 송림에 야영장과 오토캠핑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보령의 해안을 찾는 캠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여행정보
  • 찾아가는 길
    • 네비게이션 이용 명칭검색: 무창포해수욕장
    • 자가용 이용 안내 : 서해안고속도로 무창포나들목을 나와서 나들목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606번 지방도로 진입한다. 약 3km 가량 계속 직진하면 해수욕장에 다다른다.
  • 여행팁
    • 모세의 기적을 연상시키는 곳으로도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은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매년 7월 하순 열린다. 이 축제에서는 공연과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8월 중순 해변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무창포해변가요제’ 또한 이 해수욕장을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 이유다.
  • 이용문의
    • 무창포번영회: 041-936-3561
담당부서 :
관광과
담당자 :
김성희
연락처 :
041-930-6564
최종수정일 :
2019-05-3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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