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시장실

《 150421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

여러분, 반갑습니다.

먼저 제 35주년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오늘 많은 분들을 모시고 개최하게 되어 대단히 뜻 깊게 생각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자리를 함께해주신 각급 기관장님과 김혁연 회장님을 비롯한 장애인협회 회원님들, 그리고 행사의 준비와 진행에 많은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반가운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보령시민 여러분,

장애인의 날은 우리 사회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들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입니다.

저는 오늘 기념식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넘어, 장애인이 ‘시민이 행복한 희망찬 새 보령’ 건설의 주역으로 거듭나는 결의와 실천의 다짐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장애인을 먼저 배려하고 한번 더 생각하는 성숙된 시민문화가 뿌리 내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며 함께 희망찬 내일로 나아가는 보령이 되어야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사랑하는 장애인 여러분,

인간이 행복을 느끼기 위해 필요한 최고의 가치는 ‘사랑 받는 것’, ‘칭찬 받는 것’, ‘도움이 되는 것’, ‘필요한 존재가 되는 것’ 이 네 가지라고 합니다.

장애인이라고 해서 어느 것 하나 못 할 일, 못 이룰 것은 없다고 하겠습니다.

매사 긍정과 감사의 마음으로 모두에게 사랑과 칭찬을 받고, 자신의 존재가치를 실천과 행동으로 보여주는 자랑스런 장애인 여러분이 되어 주시기를 바라면서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는 인사에 갈음합니다.

희망찬 새봄, 보령 장애인들의 마음마다 행복한 웃음꽃이 만발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 4. 21.

보령시장 김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