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시장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어제가 절기상 삼복더위의 시작인 초복(初伏)이었습니다.

더욱이, 올 여름은 예년에 비해 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면서 슬기롭게 금년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제18회 보령머드축제가 이제 사흘 앞입니다.

시에서는 그동안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해오며 역대 가장 성대한 축제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많은 피서객들이 우리 보령과 함께 환상적인 여름을 만끽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축제의 위상에 걸 맞는 축제운영과 관리를 통해 보령머드축제의 저력을 다시한번 확인받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11만 보령시민께서 축제를 함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보령 머드축제는 보령시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여야 합니다. 축제조직위원회에서 축제를 기획하고 주관하지만, 그 중심에는 축제를 주도적으로 즐기고 참여하는 시민의 열정과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보령회 회원 기관은 물론 사회단체와 시민사회에서도 세계적인 축제를 개최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이번 축제에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러한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첫 행보가 18일 개최되는 거리퍼레이드입니다. 축제의 시작을 전 세계에 알리고, 축하 분위기를 고조하기 위한 첫 이벤트인 만큼, 많은 참여 속에 거리 퍼레이드가 성대히 이뤄지도록 깊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보령회 회원 여러분,

희망과 기대를 안고 출범한 민선 6기가 어느덧 1년을 마무리하고 2차년도를 순항하고 있습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해주시고 더 열심히 일 잘 하라는 격려의 응원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성심과 최선을 다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토록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 7.

보령시장 김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