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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 제목 | 보령댐 수몰민 망향제 인사말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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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서명 | 총무과 | 등록일 | 2014-11-02 | 조회 | 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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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028 제8회 보령댐 수몰민 망향제 》
여러분, 반갑습니다. 먼저, 뜻 깊은 자리를 함께해주신 수몰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보령댐 수몰민을 위해 매년 망향제를 준비해 주시는 윤학노 회장님을 비롯한 미산면민협의회 여러분의 배려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중에도 오늘 위로와 화합의 자리를 함께해주신 각급 기관장님과 미산면민 여러분께도 반갑고 고마운 인사를 전합니다. 이곳 보령 댐의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만산홍엽으로 물드는 가을을 만끽하지만, 수몰민들에게는 계절이 바뀌고 해를 더할수록 더욱 간절해지는 것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일 것입니다. 오늘 망향제는 이러한 수몰민 여러분의 마음을 위로하고 고향 땅에 잠들어계신 마을 정령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미산 면민협의회에서 정성을 다해 마련해 드린 자리입니다. 비록 어릴 적 추억과 향수가 깃든 마을은 국가정책과 함께 사라졌지만, 11만 보령시민이 여러분의 이웃이고, 발길 닿는 곳 보령시 전체가 여러분의 고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에서는 수몰지역의 문화와 역사가 길이 보전되고 여러분의 마음의 고향이 잊혀지지 않도록 관련 자료의 보전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망향제를 함께하는 인사에 갈음합니다. 모처럼 함께하신 옛 고향 분들과 담소를 나누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4. 10. 28. 보령시장 김동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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