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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천안함 5주기 추모행사 추모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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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서명 | 총무과 | 등록일 | 2015-04-10 | 조회 | 5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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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326 천안함 5주기 추모행사 》
천안함 폭침 5주년을 맞는 비통한 3월 26일입니다. 먼저, 영해 수호의 숭고한 사명을 다하다 산화한 천안함 46용사의 넋을 기리고, 평안한 영면을 기원합니다. 아울러 용사들의 못다 이룬 꿈과 청춘이 다음 생에 더 아름다운 삶으로 환생하기를 기도합니다. 존경하는 보령시민 여러분, 그리고 오늘 기념식을 준비해 주신 안보단체 회원 여러분, 천안함 사건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뼈저린 아픔이자 교훈입니다. 대북 군사적 우위를 자신하며 선진국 진입을 논하는 나라에서 꽃다운 46명의 젊은이들을 차가운 바다에서 잃는 통한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또한, 북한의 극악무도함과 한반도 적화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인함을 재차 확인하는 값비싼 교훈을 얻은 것이 천안함 사건입니다. 여러분, 지키지 못하는 평화는 이미 평화가 아닙니다. 또한 과거를 망각한 민족은 언제고 같은 과오를 반복하는 것이 인류역사의 증명입니다. 2010년 3월 26일 침몰한 천안함의 실체가 대한민국의 안보현실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기억의 연결고리가 되어야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기념식을 함께하는 인사를 맺습니다. 다시한번 천안함 46용사의 희생을 높이 기리면서, 지금 이 시간에도 국토수호의 임무수행에 여념이 없는 대한민국 군 장병들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 3. 26. 보령시장 김동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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